송지연 기자 sjy@busan.com | 2025-10-28 17:48:10
올 시즌 KLPGA 상금왕과 다승왕에 도전하는 홍정민. 연합뉴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막바지 상금왕과 다승왕 등 개인 타이틀 경쟁이 뜨겁다.
30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6816야드)에서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이 열린다. 이 대회는 이번 시즌 KLPGA 투어의 30번째 대회이다. 이어 다음 달 7∼9일 경기도 파주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는 올 시즌 마지막 KLPGA 대회인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이 열린다.
두 대회에서 상금왕 경쟁이 뜨겁다. 현재 1위 홍정민(13억 1787만 원), 2위 노승희(13억 405만 원), 3위 유현조(12억 5316만 원) 순이다.
에쓰오일 챔피언십의 우승 상금은 각 1억 8000만 원, 2위는 1억 1000만 원이다.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에는 우승 상금이 2억 5000만 원과 2위 9600만 원이 걸려있다. 다승왕 자리도 치열하다. 현재 방신실과 홍정민, 이예원이 3승씩 거뒀으며, 김민솔은 2승을 거뒀다. 이들 모두 에쓰오일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주 광남일보·해피니스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리슈잉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리슈잉은 KLPGA 정규 투어 사상 첫 중국인 챔피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