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 2026-09-07 10:35:20
동의대학교 앵커사업단 평생교육지원센터(소장 오윤경), 미래융합대학(학장 정쾌호), 부동산대학원(원장 정쾌호)은 지난달 26일 창의관 프라임세미나실에서 ‘청년 전세사기 예방과 주거안정, 부산이 함께 답을 찾다’를 주제로 ‘부산진 스테이 주거안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동의대 이상필 특임부총장과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을 비롯해 주택·부동산 관련 전문가, 부동산대학원생과 학생,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전세사기 예방과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박상만 부산시회장은 ‘부산시 주택시장 진단 및 주거안정 정책 제언’이라는 주제의 발제를 통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전세와 월세 물량이 줄어드는 등 세입자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부산을 비롯한 거래 침체 지역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제에서 동의대 오윤경 부동산자산경영학과 교수는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사기 예방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오 교수는 “전세사기 특별법 시행 이후에도 전세사기 피해와 지원 수요가 계속 누적되고 있다”면서 “피해자 대부분이 청년층이거나 비아파트 임차인인 만큼 신속한 해결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정쾌호 미래융합대학장이 좌장을 맡고 이동호 부산진구 토지정보과장, 박민호 부산진구 건축과장, 최지효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진구 지회장, 이종민 법무사, 이현석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보증팀 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부산진구가 2023년 도입한 ‘전월세 안심계약 매니저’ 제도를 비롯해 전세사기 현황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법률·제도 및 정책의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청년층의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과 협력과제를 모색하는 종합토론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