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화전에서 롯데 홈 관중석을 가득 채운 관중들이 응원봉으로 응원을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에 홈 경기 3연전을 모두 내주고 3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2-8로 패했다. 롯데는 한화의 중심타선을 막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롯데는 2회초 선취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2회초 한화는 노시환이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의 직구를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135m 솔로 홈런으로 연결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페라자가 3루타를 치고 나갔고 이후 허인서가 2루타로 페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앞서갔다.
4회말 롯데 타선은 반격해 동점을 만들었다. 4회말 황성빈, 레이예스, 한동희의 볼넷으로 만든 2아웃 만루 기회에서 전민재가 좌익수 앞 적시타로 2타점을 올렸다. 전민재의 안타는 팀의 첫 안타였다.
동점은 한 회를 가지 못했다. 5회초 로드리게스는 한화 중심타선에 일격을 당했다. 3회와 4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범타와 병살타로 실점하지 않았지만 5회 강백호와 문현빈을 넘지 못했다.
5회초 1아웃에서 최인호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문현빈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15m 2점 홈런을 맞았다. 다음 타자 강백호에게 연이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백투백 홈런을 허용했다. 강백호는 로드리게스의 4구째 143km 커터를 힘껏 잡아당겼다.
점수는 2-5로 벌어졌다. 로드리게스는 5이닝 10피안타(3홈런) 5실점하며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한화 타선은 7회초에도 롯데 불펜을 공략하며 추가점을 뽑아냈다. 6회초 등판한 김원중에 뒤를 이어 등판한 박정민은 페라자와 허인서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9회초에는 2-6으로 뒤진 상황에서 롯데 마무리 투수 이이무라가 등판했지만 문현빈, 강백호, 노시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추가 2실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2만 3200석이 모두 매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