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나인 전도염이 '페미' 단어 조롱 논란에 사과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원더나인 두 번째 미니앨범 'Blah Bla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페미' 단어 조롱 논란에 휩싸였던 전도염은 "제가 얼마 전에 (페미니스트에 대해) 언급했는데 일단 죄송하다고 표현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 단어(페미니스트)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물의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앞서 전도염은 최근 원더라인 브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단어게임에서 '페미'를 만든 후 멤버들에게 보여주며 웃었다.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저나가며 전도염이 페미니스트를 조롱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전도염은 쇼케이스에서 논란을 언급하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