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고등학교에도 폭발물 설치 신고… 600여 명 대피

하루에만 고등학교 2곳 협박 받아
“살상력 높은 폭탄 여러 개 설치” 주장
경찰특공대 40여 명 폭발물 수색 중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2025-08-29 14:18:17

29일 오전 10시 30분께 부산 동구 경남여자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부산 동부경찰서 제공 29일 오전 10시 30분께 부산 동구 경남여자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부산 동부경찰서 제공

부산 남구의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9일 하루에만 부산 지역 고등학교 2곳이 같은 내용의 폭발물 설치 협박을 받아 큰 소동을 빚었다.

29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29분 부산 남구 문현동 문현여자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팩스가 도착했다. “학교 시설에 살상력이 높은 폭탄 여러 개를 설치했고 오후 1시 34분께 폭발 예정”이라는 내용을 확인한 학교 측은 이날 오후 12시 40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오후 2시 현재 학생들과 교직원 600여 명은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했다. 경찰특공대 40여 명과 소방, 군부대 등이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동구 수정동 경남여자고등학교에도 같은 내용의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인근 교회로 대피했다. 경찰특공대 50여 명이 폭발물을 수색했으나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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