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인 김나영이 자신의 개인 동영상 채널을 통해 직접 이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구속된 그의 남편에 대한 관심과 함께 이혼 사유가 눈길을 끈다.
김나영은 남편과 신뢰가 깨진 것을 이혼사유로 들며 두 아이를 혼자 키울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동영상 채널을 통해 활동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김나영은 지난 2015년 10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해서 두 아이를 두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김나영의 남편은 불법선물거래 업체를 차려서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이후 김나영은 모든 활동을 접고 자숙 중이다. 결혼 당시 김나영은 남편의 직업을 금융권 종사자라고 소개했다.
앞서 김나영은 지난 2017년 9월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자신이 살고 있는 평창동 저택을 공개해 화제가됐다.
당시 방송에서 김나영은 "평창동으로 이사한 지 5개월 정도 됐다"며 "어릴 때 춘천에서 자라서 서울에 대한 로망이 항상 있었다. 드라마 보며 부잣집에서 전화 받을 때 '네, 평창동입니다' 이런 게 있지 않았냐. 그게 도대체 어딘가 싶었다. 그래서 '난 평창동에서 꼭 한 번 살아봐야지' 그런 게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나영은 자신의 평창동 집을 공개하며 "살아보니까 되게 좋다. 공기도 좋고, 조용하다"고 자랑했다.
이날 공개된 김나영의 집은 뛰어난 인테리어뿐 아니라 아름다운 정원과 서울에서 보기 힘든 전망까지 갖춰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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