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 2025-10-21 10:18:33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4일 대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지역별 타운홀 미팅을 여는 것은 광주·대전·부산·강원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직접 타운홀 미팅 참가자를 공개 모집하는 글을 올리며 '대구 타운홀 미팅' 행사 계획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일"이라며 "여러분의 이야기가 정책이 되고, 그 정책이 다시 여러분의 삶을 바꾸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구 타운홀 미팅에서는 첨단기술 융합 메디시티 실현, 인공지능(AI) 로봇 수도 조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도도시 구축, 지역균형발전 등 대구의 지역 경제 부흥을 위한 혁신 정책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오랜 세월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대구가 다시 도약하는 길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