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정두홍 "할리우드서 인종차별 당해…이병헌과 함께 텃세 극복"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 2019-05-26 19: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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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무술감독 정두홍이 출연해, 할리우드에서 겪은 인종 차별에 대한 얘기를 전했다.


정두홍은 멤버들과 액션 수업 후 고단백 풀코스 만찬이 준비된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다. 정두홍은 "난 예전에는 살을 빼겠다고 일부러 안 먹었다. 그런데 이렇게 먹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된 게 이병헌 씨랑 지.아이.조를 촬영할 당시다"라며 "몸을 만들기 위해 하루에 6끼씩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두홍은 "처음에 인종 차별이 있었다. 할리우드 전담 액션팀원들 사이 한국인은 나 밖에 없었다"며 " 기본적으로 쟤는 한국에서 온 사람이라고 배척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정두홍은 "다른 관계자들이 이병헌 씨에게 컴플레인을 걸었다. 나이도 많은 정두홍이 잘할 수 있겠냐고 한 거다. 이병헌은 내가 걱정이 되어서 그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그때 내가 이야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정두홍은 "(이)병헌이에게 딱 한 마디 했다. ‘병헌아, 나 쟤들한테 안 질 자신 있어’라고. 정두홍이 하는 대한민국 액션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하루도 안 빼놓고 액션 생각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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