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 2024-12-02 09:52:39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일 "'부산글로벌허브도시조성특별법'(글로벌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로 부산 시민의 삶을 우상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 시작부터 글로벌특별법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글로벌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로 부산시와 부산 시민의 삶을 우상향시키겠다"며 "글로벌특별법은 부산을 물류, 금융, 첨단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법안"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 기간과 부산 금정구청장 재보궐 선거 기간 동안 부산 시민의 삶을 개선시키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단 약속을 드렸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지금이 부산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골든타임이고, 이것을 놓쳐선 안 된다"며 "글로벌특별법은 부산 여야가 공동 발의했고, 우리 당도 중점 법안으로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에 정쟁 중단을 촉구했다. 한 대표는 "글로벌특별법은 민주당이 반대할 명분이 없는 민생 법안이고 정쟁이 될 만한 부분도 없다"며 "민주당에 촉구한다. 민생 앞에서 정쟁을 멈추자"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글로벌특별법을 통과시키는 데 당력을 집중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목소리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