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꽃게 갑부, 강화도 나룻터꽃게집…간장게장·양념게장·꽃게탕 '3종 세트'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2019-04-25 21:30:00


25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춘미 씨의 봄! 엄마는 멈추지 않는다' 편을 통해 본인에게 찾아온 불행을 비법 담긴 꽃게장과 꽃게탕으로 극복하고 연 매출 10억 원을 일구며 인생의 봄날을 되찾은 박춘미 씨와 그녀의 아들 박성배 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꽃게 갑부'로 소개된 주인공이 운영하는 업체의 상호명은 '나룻터꽃게집'으로 인천 강화군 내가면 중앙로에 위치해 있다.


봄을 맞아 통통하게 살 오른 꽃게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는 춘미 씨의 식당. “삼총사 주세요!” 라는 암호 같은 주문과 함께 손님 상에 나오는 것은 3만 원 이라는 놀라운 가성비에 맛까지 좋은 간장게장과 칼칼한 양념게장, 여기에 시원한 꽃게탕으로 구성된 꽃게 3종 세트메뉴다. 춘미 씨 간장게장에는 그녀만의 비법이 가득 담겨있다.


10년 넘은 ‘씨간장’으로 깊은 맛을 내고 갖가지 채소와 한약재, 직접 키운 당귀를 넣어 비린 맛은 잡고 봄의 향을 담는다. 또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말린 귤껍질을 천연방부제로 사용, 영하 20도에서 48시간 동안 냉동 숙성해 담백하고 탱탱한 게장을 만든다. 또한 양념게장은 옅은 간장 소스에서 숙성한 후 직접 담근 ‘매실장’과 ‘아로니아즙’을 넣은 양념으로 버무려 매콤달콤함을 더한다.


지금은 그녀 인생의 봄날이라고 하지만 사실 그녀에게도 혹독하고 매서운 겨울이 있었다. 남편과 이혼한 후 누구보다 억척스럽게 살던 그녀. 두 아들은 유일한 희망이었다. 하지만 군대 첫 휴가를 나온 둘째 아들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큰 충격과 슬픔으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된다. 설상가상 그녀에게 내려진 청천벽력같았던 위암 3기 판정. 또 한번의 큰 고통과 충격이었지만 혼자 남을 큰아들 성배 씨를 생각하며 극복해 낸다.


추운 겨울을 견디고 따뜻한 봄날을 맞이하듯 혹독한 시련을 이겨내며 연 매출 10억 원 자산 15억 원을 일궈낸 억척엄마 춘미 씨의 이야기가 4월 25일 목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서민갑부’에서 공개된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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