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교향악단·테너 김재형이 들려주는 '사계'

9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2025-04-06 13:23:29

KNN교향악단과 테너 김재형이 들려주는 '사계' 포스터. KNN교향악단 제공. KNN교향악단과 테너 김재형이 들려주는 '사계' 포스터. KNN교향악단 제공.

KNN교향악단과 테너 김재형이 오는 9일 음악을 통해 ‘사계절’을 선사한다.

이번 협연 무대는 계절의 흐름에 따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테마로 한 곡들이 연주되며, 각 계절의 정서를 오롯이 담아낼 것이라고 KNN교향악단은 밝혔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봄의 소리 왈츠’, 그리고 프란츠 레하르의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등이 밝고 경쾌한 선율로 봄의 따뜻한 기운을 전한다.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아구스틴 라라의 ‘그라나다’ 등은 강렬한 감정과 열정을 담은 곡들로 여름의 뜨거운 정서를 표현한다.

비제의 ‘카르멘 간주곡’, 한국 가곡 ‘내 맘의 강물’ 과 ‘첫사랑’ 등을 통해 서정적인 가을의 감성을 선보인다.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 푸치니의 ‘별은 빛나건만’, 그리고 ‘공주는 잠 못 이루고’까지 웅장하고 깊이 있는 선율이 겨울의 감동을 완성한다.

9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VIP석 5만 원, R석 3만 원, S석 2만 원.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