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진한 커피향으로 물드는 영도

콘퍼런스·교육 등 5개 행사 개최 예정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 박혜랑 기자 rang@busan.com 2025-04-07 19:25:00

2023년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글로벌커피포럼 in Busan . 정대현 기자 jhyun@ 2023년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글로벌커피포럼 in Busan . 정대현 기자 jhyun@

올봄 부산 영도가 커피로 물든다. 한국 국가대표 커피 챔피언이 에스프레소 실력을 겨루는 대회에서부터, 봉래산을 달리면서 커피를 마시는 러닝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커피 행사가 영도에서 열린다.

7일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8~9일 영도구 봉래동 블루포트 2021에서 세계 커피대회 심판을 기르는 콘퍼런스 ‘부산 커피산업 연구 지원 협력 네트워크’가 열린다. 해당 콘퍼런스는 커피 세계대회의 심사 경향을 알 수 있는 대회로, 최근 월드 커피 챔피언십(WCC) 심사에서 중요하게 보는 점을 국내외 연사가 강의한다.

이어 오는 11일에는 봉래끄티 부산커피 R&D랩에서 한국 국가대표 챔피언들이 참여하는 에스프레소 추출 대회 ‘코리아 커피 위너스클럽 스로우다운 2025’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 주요 커피 대회 우승자 17명이 출전해 1대 1로 공식 에스프레소 머신을 활용해 각자의 레시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승자를 가른다.

다음 달 3일 열리는 ‘2025 영도 트레일 러닝’ 대회는 커피와 러닝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봉래산을 일주하는 10km 러닝 코스를 달리고 커피와 어묵 등 식음료를 즐길 수 있다.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부산에서 ‘글로벌 커피 서밋’도 다시 개최된다. 다음 달 8~10일 블루포트 2021에서 열리는 스페셜티 커피 특화 교육이다.

다음 달 23~25일에는 영도구 동삼동 아미르공원에서 영도 대표 축제 ‘글로벌 영도 커피 페스티벌’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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