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 2024-11-25 14:52:03
경남 통영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가장 잘 활용하는 지자체로 또 한 번 인정받았다.
통영시는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2024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올해의 카카오스토리, 당근 2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올해의 SNS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올바른 SNS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려 2015년 제정한 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1차 정량평가 40%, 2차 심사위원 평가 60%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통영시는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당근마켓 등 6개 플랫폼에서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최신 트렌드와 재미를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과 소통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밟으실 수 있죠? ㅎ> 통영TV 홍보 영상은 조회수 139만여 회를 기록했다.
통영 애플망고 홍보를 위해 제작한 ‘애플 신제품’ 영상도 92만여 회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덕분에 지난달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시) 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SNS 활용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면서 “매체별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와 홍보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