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회장 장인화)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시행하는 ‘2024년 지정스포츠클럽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해 2023년보다 2억 1300만 원이 증액된 9억 500만 원의 국비보조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2024년 지정스포츠클럽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 사업’ 공모는 전국 17개 시·도, 131개 지정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산은 총 7개 지정스포츠클럽, 31개 프로그램(특화프로그램 25개, 전문선수반 6개)을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부산시체육회는 “이는 시민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높이고 생활·전문체육 연계 육성 등을 위해 공공·지정스포츠클럽과 상호 협업한 결과”이라며 “2024년 영도구스포츠클럽, 부산태권도스포츠클럽의 지정스포츠클럽 승격과 더불어 2023년(6개 지정스포츠클럽, 25개 프로그램 지원) 대비 6개 프로그램 운영비를 증액 지원받는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스포츠클럽에는 특화프로그램 매년 2500만 원, 전문선수반 프로그램은 우수반 연 6000만 원, 심화반 연 40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부산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지역 체육 활성화와 함께 더 나은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스포츠 활동을 영위하게 하기 위해 체육회도 스포츠클럽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