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소리, 부산' 브런치 콘서트

부산 출신 4중주단 '레 브와 앙상블' 연주회
복합문화공간 '셀라스'에서 부산 여행 만끽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2025-07-13 13:51:43

부산의 클래식 4중주단 ‘레 브와 앙상블’. 부산의 클래식 4중주단 ‘레 브와 앙상블’.

부산의 클래식 앙상블 팀 ‘레 브와 앙상블’이 복합문화공간 ‘셀라스’에서 브런치 콘서트 ‘여름의 소리: 부산’을 개최한다.

레 브와 앙상블은 부산 출신의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인 플룻 이효권, 비올라 김명복, 첼로 이슬, 기타 박정현으로 구성된 4중주단이다. 이번 연주회는 여름을 맞아 부산만이 가지고 있는 색깔과 음악적 경험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클래식과 영화음악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마치 부산을 여행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히사이시 조의 ‘바다가 보이는 마을’,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기타 협주곡 2악장’, 드뷔시 ‘달빛’,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 오보에’, 보케리니의 ‘기타와 현악기를 위한 5중주’ 4번 판당고 중 1악장 등을 들려준다.

다양한 편성과 장르의 실험성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에는 4중주단 외에 클라리넷을 추가구성했으며, 클라리네티스트 박주은이 함께 한다.

22일 화요일·26일 토요일 오전 11시 복합문화공간 셀라스 2층(부산 금정구 금샘로 538). 3만 5000원(브런치 샌드위치 및 커피 포함). 예약문의 010-3458-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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