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 2025-08-06 15:09:56
“통영의 미래와 희망에 투자하겠습니다.”
경남 통영 지역 국민의힘 소속 선출직 공무원들이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보탠다.
통영시의회 배도수 의장은 6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현역 정치인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은 518만 원을 인재육성기금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정점식 국회의원과 천영기 시장, 강성중·김태규 도의원 그리고 배도수 의장 포함 시의원 9명이 동참했다.
배 의장은 “인재를 키우는 일, 아이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은 그 어떤 것보다 값진 선택”이라며 “지역 청소년과 청년이 폭넓고 큰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지역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작지만, 소중한 재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기부가 작은 물결이 돼 지역 사회의 연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