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 유방입체정위생검 300례 돌파

로봇 유방암수술 250례 기록도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2025-01-20 10:32:04

고신대병원 유방외과와 성형외과로 구성된 로봇 유방암수술과 유방재건수술팀. 왼쪽부터 김윤수, 정성의, 김구상, 박진형, 최진혁, 이형석 교수. 고신대병원 제공 고신대병원 유방외과와 성형외과로 구성된 로봇 유방암수술과 유방재건수술팀. 왼쪽부터 김윤수, 정성의, 김구상, 박진형, 최진혁, 이형석 교수. 고신대병원 제공

고신대복음병원 유방센터가 비수도권 최초로 로봇 유방암수술 250례와 유방입체정위생검 300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방입체정위생검은 초음파상 잘 보이지 않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병변이나 유방촬영에서 미세석회나 구조 왜곡으로 암이 의심되는 경우 전신마취와 유방절제를 통하지 않고 국소마취로 조직 생체검사를 하는 것으로,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통증도 크게 완화된다.

유방외과 김구상 교수팀은 2021년 서울국제종양외과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 수상 연구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고신대병원은 2023년 12월 200례에 이어 1년 만에 300례를 돌파하고, 한양대·경희대·단국대병원 교수진을 교육하는 등 국내 유방입체정위생검을 선도하고 있다.

로봇 유방절제술 또한 2023년 지방 최초로 100례를 돌파했고, 김구상 교수(누적 건수 200례)에 더해 정성의, 최진혁 교수 등도 최근 1년 남짓 동안 150례를 추가했다.

고신대병원은 유방외과 정성의 주임교수, 김구상·최진혁 교수와 성형외과 박진형·이형석·김윤수 교수가 팀을 이뤄 로봇 유방암수술과 유방재건수술을 진행해 환자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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