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빌라서 불… 40대 남성 심정지 상태로 발견

소방 당국 도착 전 추락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2025-04-13 13:48:14

13일 오전 11시 49분께 금정구 장전동 한 빌라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3일 오전 11시 49분께 금정구 장전동 한 빌라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금정구의 화재가 발생한 한 빌라 밑에서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1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49분께 금정구 장전동 한 빌라에서 불이 났다. 불은 해당 빌라 5층에서 시작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70여 명과 장비 22대를 동원해 약 32분 만인 낮 12시 21분께 불을 껐다.

이 불로 40대 남성 A 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남성은 소방 당국이 출동하기 전 빌라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은 구조가 필요한 이들이 남아 있는 경우에 대비해 빌라를 재차 수색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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