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축구 3라운드 16일 킥오프

K리그1과 하위 리그 간 대결
부산교통공사, 수원FC 격돌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2025-04-14 18:05:00

지난달 23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부산교통공사의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 모습. 부산아이파크 제공 지난달 23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부산교통공사의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 모습. 부산아이파크 제공

프로축구 하위 리그팀의 반란은 계속된다.

프로축구 K리그1 팀과 하위 리그 팀 간 자존심 대결이 펼쳐지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가 16일 전국 12개 축구장에서 열린다.

3라운드부터는 국내 축구 리그 체계의 최상단에 있는 K리그1 팀들이 우승 경쟁에 합류한다. K리그1 12개 팀 중 8개 팀이 하위 리그 팀과 16강 진출을 위한 승부를 펼친다.

지난 2라운드에서는 16경기 중 7경기에서 하위 리그 팀이 상위 리그 팀을 물리쳐 관심을 끌었다.

K2리그인 부산 아이파크를 꺾은 부산교통공사(K3)는 이날 1부리그인 수원FC를 부산 구덕운동장으로 불러 승부를 겨룬다.

부산교통공사는 상위 리그인 아이파크를 이긴 상승세로 수원FC마저 잡을 각오다. 수원은 지난 12일 개막 8경기 만에 첫 승리(1승 4무 3패·승점 7)를 따내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K리그1에서 3경기(2승 1무) 무패를 달리며 상승세를 탄 전북 현대는 홈인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를 불러들인다.

K리그1 2위를 달리는 김천 상무는 홈에서 K리그2 수원 삼성과 맞붙는다.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