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0분께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 위치한 모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42분 만에 큰 불을 잡고 해당 차량을 지상으로 견인했다. 이후 이동식 수조 등을 이용해 오전 8시 1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당시 해당 화재로 전기차 충전 시설이 일부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자세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