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들의 문화공간…5월을 뛴다

'청년작당소' 5주년 맞아 영화제 등 열어
인디 문화공간 '오방가르드' 7주년 공연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2025-05-07 11:02:10

부산청년문화공간 ‘청년작당소’가 ‘청년들의 문화 우주, 5년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오는 10~11일 2025 작당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는 청년작당소 출범 5주년을 맞아 최근까지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문화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뮤지션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협업할 수 있는 무대로 ‘은하수 스테이지’가 부산 중구 남포동 BNK 아트시네마 1층 야외공간에서 열린다.

청년 감독들의 독립 영화와 실험적 작품을 상영하고, 창작 과정을 공유할 수 있는 ‘청년 작당영화제’가 BNK 아트시네마 3층 모퉁이극장에서 마련된다. 독립 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고 감독과 관객이 소통하는 토크 세션도 운영된다.

세부 일정 및 예매는 청년작당소 홈페이지(www.jakdangs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의 인디 문화공간 ‘오방가르드’(Ovantgarde)는 창립 7주년을 맞아 내달 1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공연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주말과 공휴일, 일부 평일을 포함해 한 달간 이어진다. 오방가르드는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소규모 라이브 공간으로, 지난 7년간 다양한 장르의 독립 음악을 소개해왔다.

이번 ‘오방가르드 7주년 공연 시리즈’는 로컬 인디 음악이 어떤 방식으로 살아 움직이고 있는지를 무대 위에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모두 42개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2025년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한 소음발광과 미역수염부터 세이수미, 87댄스, 해서웨이, 해리빅버튼, 서울전자음악단, 크리스탈 티, 애니멀 다이버스, leaveourtears, 스카웨이커스, ddbb, 등 부산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인디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며 록, 일렉트로닉, 스카,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세부 일정 및 예매는 오방가르드 SNS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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