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 2025-05-08 18:08:04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면서 이강인도 ‘꿈의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강인은 박지성(은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대회 결승전을 맞이하게 됐다.
PSG는 8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아스널(잉글랜드)과의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원정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PSG는 1, 2차전 합계 3-1로 아스널을 3-1로 제치고 2019-2020시즌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로 결승에 올라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PSG는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오는 6일 1일 오전 4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대회 우승을 놓고 마지막 한판 대결을 벌인다.
한국 선수 중 소속팀이 유럽 프로축구 최강 클럽을 가리는 UCL에서 결승에 진출한 경우는 박지성, 손흥민에 이어 이강인이 세 번째다.
이강인의 출전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 이강인은 이날 아스널과 4강 2차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교체 선수 명단에는 포함됐으나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