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즌 24번째 2루타로 멀티 히트

3일 뉴욕 메츠전서 3타수 2안타
SF 6-12로 져 승률 4할대 추락
김하성 복귀 2번째 경기 무안타

남태우 기자 leo@busan.com 2025-08-03 17:32:45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3일(한국 시간) 2025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전에서 8회 잘 맞은 타구를 치고도 상대 1루수의 호수비에 막혀 1루에서 아웃되고 있다. AF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3일(한국 시간) 2025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전에서 8회 잘 맞은 타구를 치고도 상대 1루수의 호수비에 막혀 1루에서 아웃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일주일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 구장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가 멀티 히트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7일 뉴욕 메츠전(4타수 3안타) 이후 7일, 6경기 만이면서 올 시즌 23번째다. 시즌 타율은 0.247에서 0.251(395타수 99안타)로 올랐다.

이정후는 2회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좌측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쳤다. 올 시즌 24번째 2루타. 그랜트 매크레이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이정후는 6회에는 중전 안타를 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빠른 타구를 날리고도 상대 1루수의 호수비 탓에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뉴욕 메츠에 6-12로 패해 55승 56패를 기록해 올 시즌 들어 처음 승률이 5할 이하로 내려갔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인 LA 다저스(64승 47패)와의 승차는 9경기.

한편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은 탬파의 조지 M.스타인브레너 필드 구장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그는 허리 통증 탓에 지난달 26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가 전날 복귀전을 치러 4타수 1안타를 쳤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출루조차 못했다.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