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경북 안동의 대경사과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사과를 살펴보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올해 폭염에도 사과 생육에는 큰 피해가 없어 추석 때 사과 출하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나타났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6일 오후, 경북 안동시 남후면에 있는 대경사과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추석 성수기용 사과 선별 및 출하 현장을 살펴보고, 우박 피해를 본 사과 농가를 찾아 피해복구·지원 및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과, 배 등 주요 과일 산지의 출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경사과원예농협 APC를 찾은 송 장관은 “안정적인 추석 성수품 공급을 위해 13대 성수품 공급량을 추석 3주 전부터 평시 대비 1.6배(16만 3000톤) 확대 공급하고 있다”라며 “역대 최대 규모 농축산물 정부 할인지원(590억 원)과 함께 생산자단체, 유통업체 등과 연계해 할인 행사를 추진해 추석 성수기 소비자 체감 가격 인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을 안내한 APC 관계자는 “7~8월 가뭄과 폭염이 이어졌으나 추석 성수기 사과 출하량은 전년 대비 늘어 공급량은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 장관은 8월 31일 우박 피해를 본 사과 농가를 찾아 “신속한 피해 조사와 손해 평가 등을 통해 추석 전까지는 복구비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사과, 배를 포함한 주요 과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수확 시까지 생육관리협의체 운영을 계속하고, 8월 호우·폭염·우박·강풍 재해 피해 농가들에 대한 조속한 영농 재개를 위해 추석 전까지 응급 복구와 복구비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