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 2025-03-04 11:00:00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23일 시행한 ‘제4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의 합격자를 3월 4일 오후 6시 발표한다고 밝혔다.
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에서 수의사를 돕는 동물간호 전문인력이다.
제4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은 전체 861명의 응시자 중 400명이 합격해 46.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합격자 평균 점수는 138.16점(200점 만점)이며, 최고점수는 174점이었다.
총 200점 중에서 기초 60점, 예방 60점, 임상 60점, 법규 20점이며 과목별 40% 이상 득점해야 하며 전 과목 60% 이상 득점시 합격된다.
합격자는 3월 18일 오후 6시까지 자격조건 증명 서류, 결격사유 확인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와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응시자격과 결격사유 등을 검토해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하고, 4월 중 자격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새로 배출된 동물보건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동물의료 현장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양성기관에서 내실 있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내 표준 교육과정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