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 2026-10-19 10:17:44
부산성모병원은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기 교육을 실시했다. 부산성모병원 제공
세계 심장소생의 날을 맞아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시행법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심장소생의 날인 지난 16일부터 한 달간 ‘가슴 뛰게 하는 4분’ 캠페인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급성심장정지조사에서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32.9%에 머물렀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주요한 응급처치이다.
이에 질병청은 캠페인을 통해 심정지 발생 시 골든타임 4분의 중요성 알리기에 나섰다. 질병청 유튜브 채널(아프지마TV)에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는 실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되찾은 코미디언 김수용 씨가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의료 현장에서도 행사가 열렸다. 부산성모병원은 심장소생의 날을 앞두고 일반 직원 대상의 심폐소생술 실기 교육을 총 4일에 걸쳐 실시했다.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전체 직원이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다.
이번 교육에는 경남정보대학교 부산앵커센터 전문 강사진이 참여했고, 실습용 마네킹과 연습용 자동제세동기를 활용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직원들의 응급처치 숙련도를 크게 향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