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역공소청장 직무대행 "尹, 검사 선배로 자랑할만하지 않아"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 2026-10-19 16: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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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서울광역공소청장 직무대리가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용환 서울광역공소청장 직무대리가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용환 서울광역공소청장(옛 서울고검장) 직무대리가 옛 검찰 출신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검사 선배로서 자랑할만한 인물은 아니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1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정 직무대리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광역공소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교 법사위원장이 "윤석열 검사를 존경하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정 직무대리는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했으나, 서 위원장이 "후배들에게 '우리에게 이런 검사 선배가 있었어'라고 자랑할 만하냐"고 묻자 "그렇지는 않습니다"고 답변했다. 앞서 그는 윤 전 대통령이 검찰 총장총장으로 재직하던 2019년 대검찰청 유전자(DNA)·화학분석과장으로 일해 근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한편, 지난 13일 구성된 법무부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오는 21일까지 국민 천거를 받은 후 공소청의 초대 검찰총장 후보를 3명 이상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절차는 법무부 장관의 후보 1명 제청, 국회 인사청문회 후 대통령 임명 등이 있다. 정 직무대리는 서 위원장이 "검찰총장이 되고 싶냐"고 묻는 데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일축했다. 서 위원장은 또 "검사가 수사도 하고 기소도 하고 대통령도 날려보면서 권한을 남용하다 보면 큰일 날 만큼 아주 중요한 자리이고, 너무 많은 것을 갖고 있으면 국민이 안중에도 없어지기 때문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기로 한 것"이라며 검찰청 폐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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