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광안·남항대교, 국제행사 맞아 닷새간 푸른빛 밝힌다

23~24일 부산유엔위크 연계 ‘평화의 빛’ 점등
25~27일 세계 해사의 날 기념 푸른빛 연출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 2026-10-19 11:15:05

가
가
‘2026 부산유엔위크’ 및 ‘2026 세계 해사의 날 기념행사’를 맞아 푸른색 경관조명이 점등될 광안대교 전경. 부산시설공단 제공 ‘2026 부산유엔위크’ 및 ‘2026 세계 해사의 날 기념행사’를 맞아 푸른색 경관조명이 점등될 광안대교 전경.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의 밤바다가 세계 평화와 해양협력의 의미를 담은 푸른빛으로 물든다.

부산의 대표 해상교량인 광안대교와 남항대교가 세계 평화와 국제 해사협력의 의미를 담은 푸른빛으로 닷새간 부산의 밤바다를 밝히는 것.

부산시설공단은 ‘2026 부산유엔위크’와 ‘2026 세계 해사의 날 기념행사’를 맞아 오는 23~27일까지 닷새간 광안대교와 남항대교에 푸른색 경관조명을 밝히고, 광안대교에는 행사별 기념 메시지를 표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23일과 24일에는 부산유엔위크와 연계한 ‘평화의 빛’ 점등이 진행된다. 유엔의 날(10월 24일)을 기념해 마련된 부산유엔위크는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이 자리한 부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 평화와 국제협력의 가치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 기간 두 교량은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매시간 정각부터 30분간 평화를 상징하는 푸른빛으로 물든다. 광안대교에는 ‘2026 부산유엔위크 평화의 빛 점등’과 ‘2026 UN WEEKS IN BUSAN, Light of Peace’ 등 국·영문 메시지가 교차 표출돼 부산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평화의 의미를 전한다.

이어 오는 25~27일까지는 ‘2026 세계 해사의 날 기념행사’를 기념해 두 교량이 다시 한번 푸른빛을 밝힌다. 점등 시간은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다. 특히 25일 오후 7시 50분부터 10분간 광안대교에는 ‘Celebrating World Maritime Day 2026’이라는 영문 환영 메시지가 표출돼 국제행사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세계 해사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26~27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다. 국제해사기구(IMO) 회원국의 해사 분야 주요 인사와 관계자 등 약 2000명이 참석해 해사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8~29일까지는 한국해사주간 행사가 개최돼 해양산업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 방향을 모색한다.

공단은 이번 경관조명 연출을 통해 부산에서 잇달아 열리는 국제행사의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고, 세계 평화와 국제 해사협력의 메시지를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광안대교와 남항대교를 활용한 상징적인 야간 경관으로 평화도시이자 해양수도인 부산의 매력을 부각하고 국제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