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 2026-10-19 09:51:45
사진은 지난 6월 공사 중인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 현장 모습. 홈페이지
11월에는 부산에서 1개 단지 1067세대, 울산에서는 3개 세대 2153세대의 새 아파트가 입주한다.
1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1개 단지, 1만 1559세대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4031세대, 비수도권 7528세대가 입주한다. 수도권 입주물량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줄면서 지방 물량은 전체의 65%를 차지한다.
수도권은 10월 대단지 입주가 이어졌던 서울과 인천의 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인천은 11월 예정된 입주물량이 없다. 서울은 3개 단지 488세대가 입주한다. 구로구 개봉동 개봉루브루(295세대), 마포구 동교동 홍대입구역센트럴아르떼해모로(123세대), 양천구 신월동 한양LEEPS(70세대)로, 모두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300세대 미만 단지다.
경기도는 6개 단지 3543세대로 수도권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평택시 1604세대 △이천 1532세대 △용인 348세대 △부천 59세대다.
지방은 △전북 2430세대 △울산 2153세대 △부산 1067세대 △경북 763세대 △대전 660세대 등이다. 경남은 입주물량이 없다.
울산은 3개 단지 2153세대로 올해 월별 기준 가장 많다. 올해 울산 연간 입주물량의 48%로, 절반 가까이가 11월 한 달에 몰린다. 울주군 범서읍 울산다운2지구우미린더시그니처(1430세대), 중구 우정동 우정동한양립스더센트럴(531세대), 남구 야음동 e편한세상번영로리더스포레(192세대)가 입주한다.
부산은 강서구 강동동 중흥S-클래스에코델타시티(1067세대)가 입주한다.
11월 입주물량은 전월보다 줄지만 지역별로는 차이를 보인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인천의 입주물량이 줄어드는 반면, 지방에서는 울산과 전북에 대단지 입주가 집중된다.
아울러 12월에는 전국 1만 6211세대의 입주가 예정돼 11월보다 물량이 다시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전세시장에서는 전셋값 상승과 매물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 새 아파트 입주는 신규 전세 매물이 공급되는 계기가 되는 만큼 입주물량의 규모와 지역별 분포에 따라 전세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수도권은 서울의 신규 입주가 많지 않은 반면, 울산과 전북처럼 대단지 입주가 집중되는 지역에서는 신축 전세 매물이 단기간 늘면서 주변 전세 수요가 분산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