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KIA 타선 VS LG 에이스 카라스코…20일 준PO 3차전

KIA 원정 2연승 기선제압
LG 안방서 반격의 승부수
카라스코 앞세워 반전 도전
마지막 잠실 야구 향방 달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 2026-10-19 13: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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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KIA 선수들이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KIA 선수들이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도영은 막혔지만 KIA 타선은 식지 않았다. 원정에서 2연패를 당한 LG 트윈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리즈 대역전에 도전한다. LG가 패하게 되면 20일 경기는 서울 잠실야구장의 실질적인 마지막 프로야구 경기가 된다.

20일 KIA와 LG가 잠실야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갖는다. 1차전 김도영의 홈런 두 방과 2차전 1회초 5점을 뽑아낸 타선으로 승리한 KIA는 3연승에 도전한다.

2008년 삼성이 롯데 자이언츠를 맞아 3연승으로 시리즈를 끝냈고, 2023년 NC 다이노스가 상위팀이었던 SSG 랜더스를 세 판 만에 정리했다.

먼저 2승을 따내 여유가 있는 KIA는 오른손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를 선발로 예고했다. 시라카와는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83과 3분의 1이닝 4승 5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했다. LG전 성적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7.71로 좋지 않았다.

LG 타선에서는 오스틴 딘이 시라카와를 상대로 타율 0.750(4타수 3안타) 2홈런 1볼넷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재원(2타수 1안타)과 박동원(4타수 2안타)도 시라카와를 맞아 홈런 손맛을 봤다.

LG는 카라스코를 선발 예고했다. 정규시즌 11경기 60이닝 6승 3패 평균자책점 4.05를 남긴 카라스코는 이번 가을야구 LG의 에이스다.

2연패 뒤 3연승으로 시리즈를 뒤집는 ‘역싹쓸이’(리버스 스윕)는 2010년 두산 베어스가 롯데를 상대로 처음 성공했다. 3년 뒤 두산은 2013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를 맞아 또 한 번의 리버스 스윕에 성공했다.

카라스코는 KIA와 정규시즌 1경기에 등판, 4와 3분의 1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으나 지난 14일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LG에 준PO 티켓을 선물했다.

KIA 타선에서는 박재현(3타수 2안타)이 카라스코를 상대로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해럴드 카스트로, 김규성, 박정우, 김태군 등이 각각 안타 1개씩 때렸다. 김도영(3타수 무안타), 나성범(2타수 무안타) 등 KIA 중심 타선은 카라스코에게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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