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주연 ‘중증외상센터’, ‘오징어 게임2’ 제쳤다

비영어권 TV쇼 시청 수 1위 올라
넷플릭스 톱 10에 K콘텐츠 포진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2025-02-06 14:38:55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주지훈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6일 넷플릭스 공식 집계 사이트인 넷플릭스 톱10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중증외상센터’의 시청 수는 1190만을 기록했다. 이는 비영어권 TV쇼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시청 수는 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이다. 지난 12월 26일 공개된 뒤 5주 연속 정상을 지켰던 ‘오징어 게임2’는 시청 수 520만으로 2위에 자리했다.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로 범위를 넓히면 3위에 해당한다. 1위는 영어권 영화 ‘백 인 액션’으로 시청 수 1840만을 기록했고, 2위는 영어권 TV쇼 ‘더 나이트 에이전트2’로 1520만 시청 수를 보였다.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중증외상센터’는 공개 이후 국내외 시청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는 물론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칠레 등 17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천재 의사 백강혁의 의학 판타지를 그린 드라마로 배우 주지훈, 추영우 등이 출연했다.

넷플릭스 상위 10위에 K콘텐츠가 여럿 포진한 점도 눈길을 끈다. 비영어권 TV쇼 부문 순위를 보면 정상에 오른 ‘중증외상센터’ 이외에도 ‘오징어 게임2’ 2위, ‘오징어 게임1’ 5위, ‘솔로지옥4’가 6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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