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산 벚꽃 개화…작년보다 3일 늦어

남천동·관측 표준목 동시 개화
지난해 3월 말~4월 초 벚꽃 만발

손혜림 기자 hyerimsn@busan.com 2025-03-28 16:19:09

28일 부산 수영구 남천2동 행정복지센터 앞 벚나무 모습. 기상청 제공 28일 부산 수영구 남천2동 행정복지센터 앞 벚나무 모습. 기상청 제공

부산 대표 벚꽃 군락 단지인 남천동과 부산기상관측소 내 관측 표준목에 벚꽃이 폈다.

부산기상청은 올해 부산의 벚꽃이 28일 개화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기상청은 중구 부산기상관측소 내 관측 표준목을 기준으로, 임의의 한 가지에서 꽃이 세 송이 이상 활짝 폈을 때 개화했다고 판단한다.

부산 수영구 남천동 벚꽃 거리에서도 이날 벚꽃이 공식적으로 개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벚꽃은 지난해에 비해 3일 느리게 폈다. 평년 개화일(3월 28일)과는 일치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관측 표준목과 남천동 군락 단지의 벚꽃은 3월 25일 개화했다. 남천동은 3월 31일 만발했고, 관측 표준목은 4월 2일 만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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