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감 재선거 김석준 후보, 60대 여성 명예훼손 혐의 고소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2025-03-29 20:00:03

부산시교육감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0일 진보 진영 단일 후보인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이 서면교차로에서 거리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시교육감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0일 진보 진영 단일 후보인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이 서면교차로에서 거리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4·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김석준 후보가 자신을 비방한 여성을 고소했다.

김석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60대 여성 A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후보 선대위는 이 여성이 다른 후보의 유세장과 언론을 통해 김 후보가 38년 전 대학에서 자신을 껴안았다는 취지로 허위 ‘미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 측은 이 여성이 2018년 이후 교육감 선거에 3차례 개입해 줄곧 김 후보 낙선과 보수 후보 당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 측은 “경찰이 어제 고소인 조사를 마친 데 이어 곧바로 A 씨에게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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