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2년 연속 지역 민방 방송평가 1위

방통위 ‘2023년도 방송평가’
TV, 라디오, DMB서 높은 점수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2025-03-05 10:10:24

KNN 프로그램 '천년의 기억' 스틸컷. KNN 제공 KNN 프로그램 '천년의 기억' 스틸컷. KNN 제공

부산과 경남을 권역으로 하는 민영방송 KNN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도 방송평가에서 3개 부문(지역민방 TV·DMB·라디오)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28일 ‘2025년 제4차 위원회’를 열고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등 153개 방송 사업자가 운영하는 370개 방송국에 대한 ‘2023년도 방송평가’ 결과를 의결했다. 평가 결과 KNN은 지역민방 TV부문에서 510.28점을 획득해 TJB대전방송(499.35점), CJB청주방송(491.07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라디오 부문에서도 KNN FM이 230.26점으로 1위를, KBC광주방송(208.52점)과 TJB대전방송(206.82점)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KNN은 지역 지상파 DMB TV 부문에서도 208.64점을 기록해 U KBS 지역지상파 DMB(182.45점), 제주MBC 지상파DMB(178.42점)를 앞섰다. KNN은 이번 심사 TV부문에서 510.28점을 기록하면서 전국 10개 지역민방과 16개 지역 MBC 계열사 중 최고점을 획득했다.

방통위의 방송평가 결과에 대해 KNN 이오상 사장은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은 명실상부 지역 최고의 방송사로서 앞으로도 지역의 방송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며 방송평가 실적을 바탕으로 지역민과 함께 숨 쉬는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방통위 평가는 ‘방송법’ 상 재허가·재승인을 받는 지상파 TV, 라디오,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위성방송사업자,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업자(PP) 등 153개 방송사업자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31일까지 방송한 실적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같은 법 17조에 따라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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