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건물 지하 풍물놀이 연습실서 불

1명 연기 흡입 병원 진료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2025-03-05 08:38:31

4일 오후 8시 38분께 부산 동래구의 한 4층짜리 건물 지하 1층 풍물놀이 연습실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4일 오후 8시 38분께 부산 동래구의 한 4층짜리 건물 지하 1층 풍물놀이 연습실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동래구 건물 지하 1층 풍물놀이 연습실에서 불이 났다.

4일 오후 8시 38분께 부산 동래구의 한 4층짜리 건물 지하 1층 풍물놀이 연습실 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음 방지를 위해 벽면에 부착한 흡음재로 인해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다. 불은 1시간 15분 만에 꺼졌다.

연습실에서 연습 중이던 4명이 악기 보관 창고에서 연기와 불꽃을 발견하고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건물 외부로 대피했다. 상층부 사무실에 거주하는 3명은 옥상으로 대피해 구조됐다. 이들 중 연기를 흡입한 1명은 병원 진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악기 등을 보관하고 있던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유관기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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