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교육지원청 제39대 전제동 교육장이 4일 취임했다.
전 교육장은 진주고등학교,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경상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1987년 합천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창원과학고등학교 교감, 경상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 창원토월고등학교‧마산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취임식에 앞서 남산공원 충혼탑을 찾은 전 교육장은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전 교육장은 “교육 본질에 충실한 다양한 지원으로 학생 중심 교육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와 긴밀히 소통해 신뢰받는 고성교육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교육이 공존하는 미래지향적인 학교에서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