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조사받던 배우 송영규, 숨진 채 발견… 타살 혐의점 발견 안 돼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2025-08-04 11:20:43

배우 송영규. 연합뉴스 배우 송영규. 연합뉴스

영화 '극한직업'에서 최반장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송영규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주택단지에 있는 차량 내에서 송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타살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유서는 없었다.

경찰은 유가족을 상대로 송 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송 씨는 지난 6월 19일 오후 11시께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km를 음주 운전한 혐의로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다.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한 송 씨는 최근까지 각종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에 출연했다. 2019년 영화 '극한직업'에서 최반장 역을 맡았고, 드라마 '수리남(2022)'과 '카지노(2022)'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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