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 2019-09-15 08:47:32
'덕화다방'을 위해 전영록과 러블리즈가 뭉쳤다.
15일 방송된 KBS 2TV ‘덕화TV-덕화다방’에서는 러블리즈 미주와 케이, 가수 전영록이 알바생으로 출연했다. 강릉 해변가에서의 덕화다방 영업이 마무리되고, 평창에서 마지막 DJ 덕타임이 시작됐다.
이날 김보옥은 소원이 있다고 밝혀 남편 이덕화를 놀라게 했다. 김보옥은 “언젠가부터 이덕화씨가 마주보기를 못하고 눈을 안 마주치고 대화를 한다. 5분만 서로 눈을 마주 보고 있자” 고 소원을 말했다.
무대에 오른 김보옥과 이덕화는 서로 마주보며 사랑의 대화를 나눴다. 이덕화는 김보옥을 향해 “그 동안 나를 위해 살아줬는데, 남은 시간은 당신을 위해서 살겠습니다” 라고 고백했고 김보옥은 감동했다.
김보옥의 마지막 신청곡은 '나를 잊지 말아요'였고 전영록과 러블리즈 미주, 케이가 함께 불러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10대 나이 때부터 함께 연예계 생활을 하며 이덕화와 60년 지기 우정을 나누고 있는 전영록의 나이는 올해 66세로, 이덕화보다 2살 어리다. 이덕화는 52년생으로 68세다.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